오만과 편견, 김나운 이태환 모습 '눈길'...어떤 내용?

입력 2015-01-13 23:20  



오만과 편견

오만관 편견이 화제다.

오만과 편견에서 김나운과 이태환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 21회(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에서는 한별이 살인사건 재판이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이태환 분)는 한별이 사건의 피고인 최광국(정찬 분)의 살인 지시를 증언하기 위해 법정에 섰다.

그러나 변호인 측은 강수에게 "3년 전 처음 최광국을 만났을 때는 기억이 안 나다가 3년 뒤 갑자기 기억이 났냐. 범인이 최광국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생각난 거 아니냐"고 질문해 그의 증언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증언 과정에서 과거의 기억에 사로잡혀 죄책감에 괴로워했던 강수는 자신의 진술이 효력이 없자 안타까워했다.

이에 김명숙(김나운 분)은 "이제 그만 한별이를 내려놔라"며 "한별이가 친구를 좋아했는데 마지막 순간에 같이 있어줘서 고맙다. 덜 외로웠겠다"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김명숙은 "우리 한별이 기억만 해달라. 안아봐도 되냐"며 강수를 껴안았고, 강수는 김명숙의 품 안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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