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주현 "70대지만 아직 아들 학비 지원해줘"

입력 2015-01-14 09:44   수정 2015-01-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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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현 "70대지만 아직 아들 학비 지원해줘"

배우 노주현이 70대에 접어들었지만 지금도 자식들의 학비를 지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아빠의청춘-블루진`에서 배우 노주현은 60~70대 아버지 세대 대표로 출연해 아들 등록금으로 많은 비용을 쓰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날 경제전문가 강창희는 "아빠의 파업을 지지한다. 파업하지 않으면 자식과 부인들의 미래가 암담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창희는 "은퇴 후 인생이 망가지는 5가지 이유는 창업, 사기, 질병, 황혼 이혼, 자녀 문제 때문이다"라며 "그중 가장 위험한 것은 자녀 문제이다. 베이비붐 세대 60%가 은퇴 빈곤층이 된다고 예측되고 있다. 가장 큰 것은 자식한테 돈이 너무 들어간다"라고 주장했다.


강창희의 말에 노주현은 "나는 아직도 아이들에게 지원해 주고 있다"며 "나는 아이들에게 돈을 지원해 주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을 폐업이라고 하고 싶지 않다. 그냥 지원중단이라고 하고 싶다"고 반박했다.


특히 노주현은 "아들이 뉴욕에 취업했다가 다시 공부를 하겠다고 해서 대학원 학비를 대주고 있다"라며 "정말 한두푼이 아닌데 아주 때려주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아빠의청춘-블루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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