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휴대폰 단말기 사업부문을 떼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왔습니다.
IT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 등 해외언론은 소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소니 최고경영자는 회사를 살리기 위한 어떤 결단도 내릴 수 있다"며 휴대폰을 비롯해 TV 등 최근 실적이 좋지 않은 사업 부문의 매각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니는 연간 1천8백억 엔이 넘는 손실을 기록하며 계속된 부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 시장에도 본격 뛰어 들었지만 삼성과 애플, 중국 업체 등에 밀리며 성적이 부진했습니다.
한편 소니는 지난해 9월, 상장 이래 처음으로 무배당 결정을 내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