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2' 박준형, 폐소공포증 고백 "인종차별 때문에 생겼다"

입력 2015-01-14 13:59   수정 2015-01-14 17:44

`룸메이트2` 박준형, 폐소공포증 고백 "인종차별 때문에 생겼다"

그룹 god의 멤버 박준형이 학창시절 인종차별로 인해 폐소공포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에서 박준형은 료헤이, 이동욱과 올해 극복하고 싶은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박준형은 “난 올해 폐소공포증을 극복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불을 덮거나 아니면 조그만 공간 안에 들어가 있으면 답답하다”고 털어놨다.

박준형은 “학교 다닐 때 체육시간에 이불 같은 걸 깔아놓고 하는 게임이 있었다. 그런데 애들이 나를 거기에 넣고 막 때렸다”고 말하며 “장난이 아니었다. 인종 차별 같은 게 있었다. 그 때부터 공포심이 생겼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싸울 때 누가 날 덮치면 끝이었다”며 폐소공포증이 생긴 이유를 밝혔다.(사진=SBS `룸메이트2`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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