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난해 지방투자 기업에 1,042억원 지원

권영훈 기자

입력 2015-01-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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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윤상직 장관)는 지난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으로 119개 업체에 1,042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지방기업이 공장을 신증설 하는 경우 정부가 투자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유형별로는 수도권기업의 지방 이전에 31개사 386억원, 지방기업의 신증설투자에 80개사 602억원, 국내복귀 기업에 9개사 43억원,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1개사 11억원 등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방에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해당 지자체와 협의하여 보조금을 신청하면 큰 도움이 된다며 2015년에는 최대 1,500억원의 지방투자기업 지원이 가능한 만큼 적극적으로 보조금 활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와함께 산업부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수준을 강화하고 지원제도를 정비해 보조금 지원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제도개편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산업부 고시) 개정을 통해 1월말이나 2월중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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