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전승빈, 김가은 여관에 가두고 광분해 날뛰어

입력 2015-01-14 11:00  


용수가 들레를 가뒀다.

14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용수는 들레를 여관에 가두고는 미친 듯 날뛰었다.

들레(김가은)가 없어진 사실을 알고 바로 쫓아온 태오(윤선우)는 들레를 찾아보겠다며 밖을 찾았다.

우연히 마주친 동수(노영학)는 들레가 용수(전승빈)와 함께 갔다 말을 꺼냈고, 태오는 당황스러워했다.

한편 들레는 용수가 말도 없이 차를 몰고 가자 운전 중인 차를 열어서라도 내리려 했지만 그것도 녹록하지 않았다.

들레는 용수에게 차를 세우라 말했지만 용수는 조용히 하라며 광분한 듯 계속 운전만 해나갔다.

한편 황금옥에서는 조금 있으면 통금인데 어쩌냐며 걱정들이었고, 태오는 사고가 난 것일 수도 있으니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나섰다.

통금이 울리고 용수는 들레를 데리고 여관으로 들어섰다. 용수는 전화기를 먼저 집어 들었다. 황금옥에서는 용수의 전화를 받아들었고, 태오는 용수가 들레와 같이 있다는 말을 전해 듣게 됐다.


용수는 들레에게 돌아가고 싶으면 돌아가라며 방으로 들어섰고 들레가 뒤따랐다. 용수는 들레의 옷을 억지로 벗기려 했지만 두려움에 떠는 들레를 보곤 뒤돌아섰다.

들레는 용수와 함께 도영이를 찾아다니던 때를 떠올리며 이야기했고, 용수는 들레에게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하는 줄은 알겠지만 절대 이대로 들레를 보내지 않겠다 말했다.

들레는 반송재를 포기하면 되겠냐 물었고, 용수는 자기가 반송재를 탐내서 이러는 것 같은지 물었다.

용수는 뭐든 들레가 태오 곁으로 돌아가지 못 하도록 만들거라 말했고, 들레는 용수에게 제정신이 아니라 말했다.

용수는 “내가 누구 때문에 이러는데!” 라며 들레의 탓으로 돌렸고, 자신이 고통스러운 만큼 태오를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어줄거라며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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