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탁석산, 김성수 말에 "증여세 부분이 어려워"

`여유만만` 탁석산, 김성수 말에 "증여세 부분이 어려워"

`여유만만`에 출연한 철학자 탁석산이 대중문화 평론가 김성수의 말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힘, 나눔‘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인문학자 김경집, 역사학자 김준혁, 대중문화 평론가 김성수, 아나운서 정용실, 철학자 탁석산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수는 “나눔은 정말 쉽고, 충분히 실천할 수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전에 한 기업의 대표는 자신이 갖고 있던 주식을 일반 사원들에게 돈을 받지 않고 주식을 분배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주식을 나눠준 대표는 일반사원으로 다시 회사를 다녔다”라고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성수의 말에 탁석산은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증여세 부분에서 많이 복잡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영구는 “갑자기 무슨 말이냐, 좋은 이야기에 증여세라니”라고 말했다.

이에 탁석산은 “왜, 맞는 말이다. 증여세 부분이 어려울거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패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