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의 아내인 정승연 판사의 페이스북 글이 논란이 된 가운데, 그녀의 화려한 스펙이 뒤늦게 화제다.
배우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 판사가 누리꾼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과거 송일국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8월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은 아내 정승연 판사에 대해 "난 전교 꼴찌를 했던 사람으로 하위 1%였는데 세 쌍둥이 엄마는 나와는 반대의 1%였다"라고 말했다.
송일국 말대로 정승연 판사는 1995년 세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 서울대학교 사법학과 에 입학한 후, 박사과정 수료 도중인 2005년 제37기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현재는 인천지법 판사로 근무 중이다.
이에 앞서 정승연 판사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이따위로 자기들 좋을 대로만 편집해서 비난하는 것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 과정에서 "4대 보험 따위", "알바생 불과"라는 감정적인 발언으로 대중들의 뭇매를 맞었다.
이에 대해 송일국은 "아내 또한 본인이 공직자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저의 아내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아내 또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의 글을 남겼다.
정승연판사 역시 "공직자로서 사적인 감정을 앞세우는 우를 범하였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조심하고 공직자로서 본연의 지위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라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승연 판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승연 판사 대박 스펙이네", "정승연 판사는 4대보험 적용하는 알바따위 한 적 없을 듯", "정승연 판사, 송일국 빠른 인정과 사과 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