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베이커리 둘러싼 논란에 심경 고백 “진실이 끝까지 남는다”

입력 2015-01-14 12:09  


조민아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조민아는 1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실제로 와서 직접 보고 먹어보지도 않고 진위여부 파악 없이 다른 사람 글을 따라 쓰면서 마치 현재 그런 것처럼 소설같이 앞뒤 짜놓은 기사들, 그리고 입에 담기도 힘든 온갖 악성댓글로 더 이상 소중한 내 공간이 아니게 된 공간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진실이 끝까지 남고 진심은 통하니까 주저앉지 않고 앞으로 가고 있는 내 곁에서 많은 상처받고 있는 내 가족들, 지인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라며 “매일같이 매장 와주셔서 응원해주시는 오류동 주민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명하고 멋지게 걸어 나가겠습니다”라는 글을 연이어 올려 현재 사태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앞서 조민아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베이커리에 관한 글이 올라오며 ‘연예인 프리미엄’, ‘팬 노동 착취’ 등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수제 양갱 세트가 12만 원, 4만 원대의 케이크 등의 비싼 가격이 논란에 불을 지폈고, 최저 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시급이 표기된 구인 공고 등 많은 의혹을 받으며 조민아는 비난 여론에 시달려야 했다.

이후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에 가격도 12만원이 아니다. 지금 판매되는 양갱들 아무리 비싸도 10만원 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한 상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민아, 솔직히 저건 연예인 프리미엄 맞지 않나?”, “조민아, 비싼 것도 문제고 영업 마인드도 문제인 듯”, “조민아 베이커리, 이용 안 하는 게 답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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