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판타지오,정태우SNS)
배우 정태우가 사극으로 복귀한다는 사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그가 SNS에 공개한 사진이 눈낄을 끈다.
정태우는 KBS1 새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 연출 김상휘)`에 전격 합류한다. 군 제대 이후 2년여 만의 활동이다.
극 중 정태우는 체력이 좋고 사냥 기술과 말 타기에 능한 20대 청년 이천리로 분한다. 후에 이천리는 ‘징비록’의 저자이자 임진왜란을 지휘했던 서애 류성룡(김상중 분)의 전령이 되어 전쟁의 일등공신이 되는 인물로 분한다.
정태우는 그간 사극에서 보여줬던 근엄한 왕의 모습과는 또 다른 좌충우돌 청년 이천리 캐릭터를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정태우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추운 날 첫 촬영이구나. 안 춥다! 난 안 춥다!"라는 글과 함께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태우는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문경새재 촬영장에서 사극 의상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날씨가 추운지 난로 앞에서 꼼짝도 안하는 그의 모습이 "안 춥다"라는 말과 상반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태우가 열연을 펼칠 KBS-1TV 대하드라마 `징비록`은 오는 2월 14일 첫 방송된다.
정태우 징비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태우 징비록, 정태우 신기하다" "정태우 징비록, 오랜만에 본다" "정태우 징비록, 기대된다" "정태우 징비록, 사극이라니" "정태우 징비록, 멋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