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난동 바비킴, "단순한 발권 실수 아니다?"…"사건 보고서 내막" 예고

입력 2015-01-14 13:42  


`한밤의 TV 연예`가 가수 바비킴의 기내 난동 사건을 집중조명한다.

14일 방송예정인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해당 항공사와 사건 관계자들을 통해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그날 비행기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상세하게 재조명한다.

바비킴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일으켜 미 연방수사국의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았다.

최조 보도 당시 바비킴은 비행기 좌석 등급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술에 만취한 채로 기내에서 욕설 및 폭언과 객실 승무원에게 성희롱까지 했다고 전해져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바비킴의 좌석 등급 문제가 해당 항공사의 발권 실수가 단순한 착오가 아닌, 항공사에서 바비킴을 다른 사람으로 착각했다는 것, 실수를 확인한 후에도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음이 밝혀지면서 대한항공을 향한 비난 여론이 일었다.

또하 한눈에 봐도 취했음에도 스튜어디스가 와인을 계속 서비스했다는 점, 다섯 차례나 지속된 항의에도 뒤늦게 남자 승무원이 나타났다는 점 등 대한항공 측의 응대 메뉴얼 역시 문제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항공사에서 작성한 사건 보고서에는 적혀있지 않은 또 다른 이야기와 목격자 진술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바비킴 기내 음주 난동 사건의 진실은 14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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