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체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한 `S-UHD TV`를 다음달(2월) 국내에 출시합니다.
이어 3월과 4월 미국과 유럽에도 차례로 내놓습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타이젠이 적용된 `S-UHD TV`의 출시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타이젠`은 삼성전자와 인텔이 개발한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로,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모든 스마트TV에 타이젠을 탑용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 사장은 LG전자가 올해 `올레드(OLED) TV`를 주력으로 올해 프리미엄 TV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삼성전자가) 이미 UHD TV 시장 점유율이 60%인 상황"이라며 S-UHD TV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또 일본 소니의 두께 4.9mm 초슬림 TV 공개에 대해 "이미 우리도 확보한 기술"이라며 "시장상황을 좀더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