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의 배우들이 종영소감을 밝혔다.
지난 13일 `오만과편견`이 종영했다. 이에 대해 손창민은 "정창기라는 인물은 유난히 속사정이 많고, 그래서 삶 자체가 반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과거에 분명 잘못한 부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분들이 끝까지 정창기를 응원해주셔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마음속의 사랑, 의리, 정 그런 것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며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창민은 "처음에는 개차반이라 불릴 정도로 만신창이의 삶부터 대기업의 변호사까지…한 작품에서 이렇게 다양한 삶을 표현하는 것이 저에게는 도전이기도 했고, 매력적인 일이었습니다.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인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에 함께 밤새워 고생한 모든 제작진분들과 선후배 동료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요. 함께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동안 `오만과 편견`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우식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만과 편견`은 지난 시간 동안 저를 치열하고 열심히 살게 해 준 작품"이라며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함께 민생안정팀으로 동고동락한 선,후배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 덕분에 또 다른 좋은 작품의 마무리를 짓게 되었다. `오만과 편견`을 끝까지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종영소감을 말했다.
더불어 이태환은 판타지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만과 편견`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게 된 기회는 저에게 큰 행운이었고, 강수로 지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2014년에 `오만과 편견`이라는 작품을 만나서 많은 것을 배웠고 뜻깊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2015년의 시작도 힘차게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MBC `오만과 편견`은 지난 13일 21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후속으로는 장혁-오연서 등이 출연하는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