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서울 도심에 '조선시대' 오버랩 "깜짝"

입력 2015-01-14 14:41   수정 2015-01-14 19:22


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

서울 도심에서 500여년 전 조선시대의 주택가 골목길이 발견돼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한울문화재연구원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61번지 도시환경정비사업터를 최근 사전조사하는 과정에서 조선시대 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형성된 골목길과 주위의 옛 집터들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모습을 드러낸 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 너비는 3m 안팎으로, 좌우에 건물이 조밀하게 들어선 흔적이 있으며 특히 현재의 서울 골목길 구조와 일치한다.

또한 골목길이 16세기 조선전기 이래 현재까지 큰 변화 없이 500여 년 가까이 이어진 사실이 확인돼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16세기 건물은 규모와 사용한 석재 등으로 보아 양반가와 서민 등 다양한 계층 주민이 골목을 따라 함께 살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건물터에서는 당시 생활상을 엿보게 하는 백자 그릇과 기와 조각이 다수 발견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 진짜 놀랍다” “공평동 500년 전 골목길, 다양한 계층이 공존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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