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반짝반짝' 배수빈 "가장 많이 먹은 고기, 닭에게 감사"

배수빈이 닭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SBS 새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김유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배수빈은 “음식에 관한 드라마들이 시청자들께 많이 사랑받았다. ‘제빵왕 김탁구’는 빵을 소재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내 마음 반짝반짝’은 의심할 필요 없는 치킨이라는 소재”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편집실에서 화면 보고 치킨이 먹고 싶어져 치킨 먹으러 갔다”며 “서민 생활에 가장 깊숙이 침투한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드라마가 10시 방송인데 그 시간이 치킨에 맥주가 생각날 시간인 것 같다. 드라마 보고 많은 분들이 치킨 주문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 “치킨 좋아한다. 운동할 때 가슴살, 운동 안 할 때 다리 위주로 먹는다.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으나 가장 많이 먹은 고기가 아닐까 싶다. 이 자리를 빌려 닭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서민의 딸로 태어난 세 자매가 가진 자들의 횡포 속에서 집안의 복수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살아가는 성장 이야기로 배수빈, 장신영, 이태임, 남보라, 이필모, 오창석, 윤다훈, 정은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