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당한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 측이 큰 부상은 없으며, 오늘(14일) 진행될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혀 프로의식을 과시했다.
안정환은 2015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쿠웨이트 경기가 있었던 지난 13일 경기 관련 녹화를 마친 후 귀가도중 보라매공원 방향 대방지하차도 부근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관계자에 따르면 병무청 사거리가 나오기 전 삼거리에서 신호정지 대기 중이었던 안정환은 뒤에서 들이박는 차량에 의해 반파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또 그 관계자는 "차량에 내장된 에어백이 터질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사고 당시 에어백에 의해 차문이 열리지 않아 옆에 있던 매니저를 향해 먼저 나가라 소리칠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었다"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으나 천만다행히도 차만 폐차하는 선에서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고 즉시 정밀한 검사를 위해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안정환 측은 "큰 외상은 없으나 근육 쪽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교통사고인 만큼 통원치료를 통해 차후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전과 같이 스케줄을 진행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예정된 약속인 만큼 모두 소화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며 "17일 예정된 AFC 아시안컵 A조 예선 한국 대 호주 중계도 예정대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혀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번 교통사고로 근육통과 같은 몸의 통증을 호소한 안정환이지만 병원 측의 입원치료를 권유에도 예정된 녹화를 위해 통원치료를 하다 녹화 후 정밀 검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환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정환 교통사고, 헐" "안정환 교통사고, 어떡해" "안정환 교통사고, 리환이가 엄청 걱정할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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