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사건, 심경 전해 “얼른 귀국해서 승무원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괴로운 심경 전해

입력 2015-01-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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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이 대한항공 기내 난동사건에 대해 입장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바비킴은 한 연예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최근 불거진 대한항공 기내 난동사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바비킴은 “많이 괴롭다. 하루빨리 귀국해 승객과 승무원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국내 경찰 조사를 받을 부분이 있다면 성실히 받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바비킴은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머물며 자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미국 FBI의 추가 조사를 빨리 받을 수 있도록 문의한 상태로 조기 귀국 의사를 전했으며 재조사가 끝나는 대로 귀국할 전망이다.

앞서 바비킴은 지난 7일, 인천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에 수속을 밟았다. 하지만 항공사 측의 실수로 마일리지로 예약한 비즈니스석 대신 이코노미석이 발권됐고 좌석을 업그레이드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이를 묵살 당했다.

이에 바비킴은 기분이 상한 상태에서 과하게 와인을 마셨고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려 논란을 일으켰고 이후 성추행 논란까지 일어났으나 대한항공 측의 발권 실수가 드러나면서 사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비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비킴 사건, 바비킴이 한국에 와서 조사를 받아야 해결 될 것 같아”, “바비킴 사건, 바비킴은 계속 사과만 하는구나”, “바비킴 사건, 언제쯤 밝혀질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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