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새로운 산업과 시장 창출이 활발한 `역동적인 혁신경제` 실현을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빨리 이어질 수 있도록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금융과 법률, 마케팅 기능을 추가해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지수희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경제 활력제고의 방안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내 창업과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 대구와 대전, 전북, 경북에 문을 열었습니다.
정부는 올 상반기까지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광주는 수소자동차, 충북은 바이오 허브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핵심사업을 발굴해 지역혁신의 중심으로 키운다는 전략입니다.
원스톱 금융 지원도 가능해 집니다.
<인터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법률과 금융, 마케팅, 해외진출 등 아이디어가 조기 사업화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도 만들겠습니다. 센터내 파이낸스존을 설치해 창업기업 기술금융, 크라우드 펀딩 등 지원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파이낸스존에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직원이 상주해 기술금융 안내와 지원업무를 하게 됩니다.
사업화된 제품은 공영TV홈쇼핑과 우체국 쇼핑 등을 활용해 마케팅도 지원되고, 전담 대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 등의 멘토로 활동하게 됩니다.
정부는 또 3~4년 후 자금조달의 어려움에 직면한 창업 도약기 기업을 위한 기술개발과 자금 지원 등 기업생태계 구축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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