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베이커리에 농림부 측 "유기농 빵 판매하지 않아" 시정 조치

입력 2015-01-14 19:26  


조민아가 베이커리를 둘러싼 많은 논란에 심경을 전했다.

14일 조민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실제로 와서 직접 보고 먹어보지도 않고 진위여부 파악 없이 다른 사람 글을 따라 쓰면서 마치 현재 그런 것처럼 소설같이 앞 뒤 짜놓은 기사들, 그리고 입에 담기도 힘든 온갖 악성댓글로 더이상 소중한 내 공간이 아니게 된 공간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진실이 끝까지 남고 진심은 통하니까. 주저앉지 않고 앞으로 가고 있는 내 곁에서 많은 상처받고 있는 내 가족들, 지인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조민아는 "매일같이 매장 와주셔서 응원해주시는 오류동 주민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명하고 멋지게 걸어 나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농림부 관계자는 인증 받지 않은 유기농 빵과 관련된 글을 삭제하도록 조민아에게 해정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농림부 관계자는 “조민아 베이커리를 직접 방문해 사실을 확인했지만 유기농 빵을 판매하지 않았다”며 “조민아 베이커리 블로그에서 유기농 빵과 관련된 글을 삭제하도록 구두로 시정 조치를 내렸고 조민아가 이를 눈앞에서 즉시 삭제했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조민아 베이커리”, “조민아 베이커리 대박”, “조민아 베이커리, 난리다”, “조민아 베이커리, 제대로 운영하고 있는건가”, “조민아 베이커리, 가격부터 위생, 카드결제까지 대박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민아는 쥬얼리 탈퇴 이후 뮤지컬 배우로서 활약했지만 최근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자신의 이름을 건 베이커리점을 오픈했다. 하지만 위생, 고가 논란에 휘말렸고 오늘 ‘카드결제’시 현금보다 비싸게 받는다는 글이 게재되면서 또 한 번 곤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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