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이 명나라에 인정받지 못했다.
14일 방송된 ‘왕의 얼굴’ (연출 윤성식, 차영훈 극본 이향희, 윤수정) 16회 방송분에서 광해(서인국)는 명나라에 세자 허락을 받지 못했고, 이에 김도치(신성록) 귀인김씨(김규리) 임해군(박주형)이 기뻐했다.
‘왕의 얼굴’ 오늘 방송분에서는 광해를 세자로 허락하지 않겠다는 명나라의 소식이 전해졌다.
광해를 반대하는 이유는 광해가 장자가 아니라는 것 때문이었고, 이에 선조(이성재)는 분노하며 “너의 자업자득이다. 명나라의 인가를 받지 못한 반쪽짜리 세자를 내 어찌 세자라 할 수 있겠느냐”고 광해에게 따져 물었다.
이에 광해는 “명나라의 본심을 목도하셔야 합니다. 조선에 원병을 보내는 것이 자국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근심을 드러내며 “향후 조선과 명나라와의 관계가 염려되어 말씀드리는 겁니다”라고 선조에게 조언했다.
앞서 방송된 ‘왕의 얼굴’ 15회 방송분에서 광해는 명나라와 협정을 맺은 왜놈들을 섬멸하고자 위험을 무릅쓰고 도성을 찾았고, 그들을 섬멸하는데 성공했다.
이 소식을 들은 김도치와 귀인김씨는 환히 미소를 지으며 기뻐했고, 당상관 자리에 오른 김도치와 귀인김씨는 정원군을 세자로 올릴 계획을 세웠다. 또한 임해군은 술을 끊고 다른 모습으로 변했고, 세자 자리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았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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