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 는 혜성(강신효)와 통화하는 남순(김민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혜성(강신효)은 남순(김민교)에게 전화를 걸어 “너 필리핀 돌아가기 전에 송별 파티 해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순(김민교)은 “나 한국 안 떠난다. 우리 아빠 돌아가시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안 떠난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남혜성(강신효)은 옆에 있던 이지애(한유이)에게 “안 떠난다는데? 아빠 살아 계시대”라고 전했고, 이지애(한유이)는 “그럼 더 잘 됐네. 축하파티하자. 빨리 만나자고 해”라고 대답했다.
이에 남혜성(강신효)는 바로 남순(김민교)에게 “지애가 너 맛있는 거 사준대,”라고 전했다.
하지만 남순(김민교)은 ‘지금 지애(한유이)랑 같이 있는 거냐? 바꿔 달라“라고 한 뒤, 이지애(한유이)에게 ”난 지금 지애랑 파티 할 기분 아니다. 당신 아빠가 우리 아빠 죽었다고 해서 나 지금 많이 화가 났다. 아무리 내가 미워도 그렇지. 너무 심하다“라고 속상해했다.
이후 이지애(한유이)는 곧장 집으로 들어가 엄마 박주란(문희경)에게 “아빠가 남순(김민교)아빠 죽었다고 했대. 진짜다. 내 귀로 남순(김민교)이한테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주란(문희경)은 “이 사람, 이제 하다하다 그런 뻥까지 치고 다니는 거였어.”라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