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유비, 사생팬했던 이준 무혐의 리포터해 '감격'

입력 2015-01-15 02:02  


이유비가 이준의 무혐의 방송을 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조수원, 신승우 연출/박혜련 극본) 19회에서 박로사(김해숙)는 대중의 눈을 돌리기 위해 연예인을 이용하기로 했다.

박로사 측은 검찰 조사 과정에 언론이 너무 집중 보도되지 않도록 아이돌 FAMA(이준)의 프로포폴 투약을 신고했다. 이에 이준은 경찰서에 조사를 오게 됐다. 이 사실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자 뉴스를 보던 윤유래(이유비)가 벌떡 일어났다.

오랜 시간 열심히 쫓아다녔던 아이돌이 바로 그였기 때문. 윤유래는 이준의 소환 현장에 기자로 참석했다. 그러나 그녀의 표정은 팬들과 다름없었다. 그녀는 혼자 남아 이준을 향해 "내가 꼭 사실을 입증하겠다. 밝혀내겠다"고 외쳤다.

그리고 곧바로 윤유래는 그의 무혐의 뉴스를 내보냈다. 이준은 위장 검사와 수술로 한 달에 4차례 프로포폴을 투약했으나 이 외에는 더 이상 없었다. 윤유래는 밝은 표정으로 이 사실을 힘있게 보도했다.



리포터를 마친 윤유래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오랜 시간 팬으로서 좋아했던 아이돌의 무혐의를 밝히며 뿌듯함을 느꼈던 것.

한편 이준은 `갑동이` 인연으로 조수원 감독과의 의리를 위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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