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0115/2015011502534785_1_rstarkja.jpg)
김영광이 모친을 대신해 자수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조수원, 신승우 연출/박혜련 극본) 19회에서 서범조(김영광)는 결단을 내렸다.
그녀는 모친 박로사(김해숙)를 고발하는대신 자신이 그 무게를 같이 짊어지는 방식을 택했다. 서범조는 한강 경찰서에 가서 자수했다. 얼마전 벌어졌던 기하명(이종석)과 최인하(박신혜), 송차옥(진경)을 테러했던 테러범이 사실은 자신이 사주한 거라고 밝혔다.
서범조는 자수하기 전 최인하에게 "모친에게 이 말을 꼭 전해달라"는 당부를 남기고 조사를 받으러 향했다.
최인하는 아무 의심없이 박로사가 참석하는 준공식에 갔다가 뒤늦게 서범조가 자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들은 범인이 박로사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서범조의 자수가 안타까웠다. 그제야 최인하는 범조가 자신에게 남긴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알게됐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0115/2015011502535993_1_rstarkja.jpg)
박로사는 준공식에 의원들이 아무도 오지 않은데 이상함을 느꼈다. 그리고 아들이 자수를 해서 구치소에 수감될거란 이야기를 듣자 어지러워 비틀거렸다. 그대로 박로사가 돌아가려하자 최인하가 박로사의 발길을 잡았다.
최인하는 "아드님이 이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 `지금까지 누린 것들, 앞으로 누릴 것들을 어머니와 함께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그동안 혼자둬서 죄송했다고 전해달라. 지금부터는 어머니와 함께 하겠다고 전해줘`라고 말했다"고 소리쳤다. 그 말에 로사의 얼굴에도 눈물이 맺혔고 기자들이 그 말을 녹음하기 시작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