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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서울특별시협의회는 1월 13일 오후 2시 디노체컨벤션(성동구 왕십리 소재)에서 `회장 취임식 및 야권대표주자에게 듣는다`를 개최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류상용) 회원사 서울시 25개 자치구 언론사 관계자 및 시민들이 디노체컨벤션을 찾은 가운데 이원주 회장(성동신문 광진투데이 성광일보 발행인)이 한지협 서울시협의회의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이원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신문이 주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언론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소임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이 회장은 "풀 뿌리 지역언론의 발전을 위해 협의회 차원의 공동지면 발행, 회원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장 취임식에 이어 야권대표주자를 초청해 정책 비전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 첫 번째로 가장 먼저 당권도전을 선언한 박지원 의원이 초대됐다.
박지원 의원은 "국민이 야당에게 바라는 것은 무조건적인 반대와 비판이 아니다. 국민에게 꼭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양보와 타협으로 정부 여당에 협조할 수 있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강한 야당"이라며 당권에 도전하는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