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노영학, 홍인영에 “들레누나 힘들게 하지 마요”

입력 2015-01-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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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와 세영이 부딪혔다.

15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동수는 세영을 우연히 만나 들레를 힘들게 하지 말라 전했고, 세영은 친동생이 그런 말을 하니 분통이 터지는 듯 보였다.

다리를 삔 들레(김가은)를 태오(윤선우)가 겨우 데리고 황금옥에 갈 수 있었다. 황금옥 식구들은 들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들레는 괜찮다 말했고, 금실(김예령)은 들레를 데리고 방으로 향했다. 들레는 정말 아무일도 없었으니 걱정말라며 금실은 안심시켰다.

금실은 인상이 반이라더니 용수(전승빈)를 처음 봤을 때부터 위험해 보인다 생각했다며 놀란 들레를 다독였다.

들레는 금실의 걱정에 눈물이 흘렀고, 금실은 아무 일 없었으니 울지 말라며 들레를 위로했다.

한편 순희(김하균)는 태오를 따로 불러내 용수가 왜 막나가는지 모르겠다면서 속상하겠지만 마음 풀라 말했다.

순희는 들레가 이젠 태오가 없으면 안 되는 것 알지 않냐며 힘든 일이 있어도 절대 흔들리면 안 된다며 약속을 지키라했다.

태오는 염려하지 말라면서도 굳은 표정이었고, 생각이 많아지는 듯 보였다.


한편 수자(이아이)는 전당포를 찾아 용수가 들레를 납치했었다는 사실을 밝히자 동수(노영학)는 부리나케 쫓아나갔다.

수자는 도봉산(박재웅)에게 “니들 깡패니?” 라며 용수의 행동을 용납 못 했고, 도봉산은 아무리 그래도 용수를 모욕하는 것은 못 참는다며 소리쳤다.

수자는 만약 그렇다면 실망이라면서 아무리 가게 딸린 집이라도 이건 아니라며 휙 돌아 나갔다.

한편 들레를 찾은 동수는 미안하다며 막았어야 했다고 자책했고, 앞으로 들레를 지킬거라 말했다.

동수는 황금옥에서 배달 일을 하다가 세영(홍인영)과 마주쳤고, 왜 배달 일을 하냐는 세영의 질문에 동수는 “누나가 손 쓴 것 알아요. 들레 누나 더 이상 힘들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라며 갈 길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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