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클라라, "이병헌 존경한다" 깜짝발언… 소속사 폴라리스 상대 계약 무효 소송

입력 2015-01-15 10:57   수정 2015-01-15 11:33


코리아나 클라라, "이병헌 존경한다" 깜짝발언… 소속사 폴라리스 상대 계약 무효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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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클라라가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이병헌 관련 발언이 화제다.





코리아나 클라라 소속사 폴라리스 상대 계약 무효 소송 이병헌




클라라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워킹걸’ 인터뷰에서 “2월에 미국에 오디션을 보러 간다. 할리우드에 도전해보고 싶다. 새로운 환경 속에서 일 해보고 싶다”며 미국진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한국배우·영화·음악 등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가수 싸이, 배우 이병헌을 통해서 입증됐다”며 “이병헌 선배는 대단한 것 같다. 한국 엔터테이너로서 너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클라라는 “이병헌 선배가 지금 그 자리까지 가기 힘들었다는 것을 안다. 미국은 자기 어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선배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 것 같다. 미국에서 한국을 알린 점이, 존경스럽다. 나 또한 이병헌 선배처럼 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해나가고 싶다. 그를 보면서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를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한 매체는 클라라가 소속사 회장의 언행으로 인해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며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코리아나 클라라 소속사 폴라리스 상대 계약 무효 소송 이병헌




보도에 따르면 클라라는 폴라리스 소속사 회장 이모 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지난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클라라 측에 따르면 클라라의 소속사 폴라리스 회장 이모 씨는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등 문자를 여러 차례 보냈다. 또 “할 말이 있다”며 클라라에게 저녁 술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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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클라라 측은 “60세가 넘는 이 씨의 언행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꼈고 이 씨가 김 씨 등 매니저를 일방적으로 해고했다”며 계약해지를 통보한 뒤 소송까지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클라라 소속사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 측이 앞뒤 내용을 모두 자르고, 이상한 사람처럼 회장의 명예를 훼손했다. 성추행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다”며 “클라라와 아버지 이승규 씨를 협박 혐의로 고발한 만큼 곧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코리아나 클라라 소속사 폴라리스 상대 계약 무효 소송 이병헌 사진=클라라 소속사 폴라리스 상대 계약 무효 소송 이병헌 한경DB/ 코리아나 클라라 소속사 폴라리스 상대 계약 무효 소송 이병헌 클라라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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