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시도 때도 없이 느껴지는 공복감... 위암?

`기분 좋은 날`, 시도 때도 없이 느껴지는 공복감... 위암?


민영일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기분 좋은 날`에서 위암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4대 암을 잡아라` 특집으로 요리 연구가 이혜정, 박경호 한의사, 민영일 소화기내과 전문의, 양형규 대장항문외과 전문의가 출연했다.

민영일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시도 때도 없이 공복감이 느껴지면 위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속이 쓰리고, 아픈 통증을 느끼면 위궤양과 위염을 의심해 봐야 된다"며 "계속해서 통증이 지속된다면 위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민영일 원장은 "위와 장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잦은 방귀는 위암뿐만 아니라 대장암까지 의심해 봐야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민영일 원장은 "음식을 먹으면 위가 늘어난다. 하지만, 위에있는 암세포가 위벽을 딱딱하게 만들면 위가 늘어 나지 못한다"라며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면 위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