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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명애와 옥자의 음주 씬이 웃음을 자아냈다.
1월 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54회에서는 딸들 때문에 고민 많은 두 엄마의 음주 씬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옥자(이주실 분)는 미영(송이우 분)을 만나기 위해 갤러리에 찾아왔다. 미영은 엄마의 방문을 반가워하지 않았다. 옥자의 목적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며칠 전부터 옥자는 미영을 시집보내기 위해 각종 선자리를 주선했지만 현성(정찬 분)과 내연관계를 즐기고 있는 미영은 선자리에 나가기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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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는 미영을 다독여 마음을 돌리려고 했지만 미영은 옥자를 무시하고 사무실에서 나가버렸다.
이 장면을 본 명애(박정수 분)는 “기분도 꿀꿀한데 나하고 술이나 한 잔 할래?”라고 제안했고 옥자는 속상한 마음에 명애의 제안에 응했다.
이날 명애는 옥자와 함께 와인을 마시며 “금이야 옥이야 물고 빨고 귀하게 키워놨더니 저 혼자 큰 줄 알아요”라며 한탄했다.
명애는 “이래서 자신을 공들여 키워봤자 아무 소용 없다는 거야. 제 애미 마음은 모르고 일만 터지만 제 애미 탓이나 하고”라고 말했고 옥자 역시 “‘엄마 몰라도 돼’ 이런 소리만 입에 달고 살지. 내가 투명인간이야? 눈에 보이고 들리는데, 자식인데 어떻게 안 나서?”라며 동조했다.
이후 술에 취한 명애는 몸빼를 입은 차림으로 옥자의 집에서 아침을 맞았다. 명애는 당황해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다가 무영(박준혁 분)과 마주치고 창피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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