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연속방송, 시청률 1위…이유비 "섭섭하다" 왜?

입력 2015-01-15 11:38  



드라마 `피노키오`의 18~19회 방송이 큰 성과를 거뒀다.

20회로 구성된 드라마 `피노키오`는 15일 20회 종영을 위해 14일 2화를 방송했다.

14일 `피노키오`는 예능프로그램 `즐거운가` 방송 시간까지 연속으로 방송됐고, 빠른 스토리 전개와 긴장감으로 끝까지 시청자들을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피노키오` 18회의 수도권 시청률은 16.0%로 지난 회(17회, 15.1%)보다 0.9%p 상승하며, 지금까지 피노키오가 방송된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달성했다.

또한, 19회는 지난주 대비 0.4%p 상승하며 15.5%를 기록했으며, 전국 시청률은 18회 12.6%, 19회 12.1%을 기록했다.

이날 `피노키오`는 동 시간대 방송된 MBC `킬미힐미` 3회(11.3%)를 지난주 3.9%p 에서 4.7%p차이로 시청률 격차를 0.8%p 더 벌렸으며, 동 시간대 3위인 KBS2 `왕의 얼굴`(16회, 7.1%)과의 시청률 차이 또한 지난 회 8.1%p 차이에서 8.9%p로 0.8%p 벌려 1위의 자리를 당당히 지켜냈다.

한편, 14일 방송에서는 등장인물의 다양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그려내면서 15일 방송될 `피노키오`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와 더불어 15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이유비가 비하인드 사진과 함께 종영 소감 메시지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유비는 "유래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당!! 꾸벅"이라고 적힌 `피노키오` 20회 대본을 들고 상큼 발랄한 미소와 귀엽게 찡그린 표정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유비는 "지금까지 `피노키오`를 사랑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매 작품마다 끝이 있기 마련이지만, 벌써 종영이라니 믿기지가 않고 섭섭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어요. 그래도 유래를 연기하면서 조금이나마 시청자 분들께 웃음을 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피노키오 연속방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노키오 연속방송, 헐 벌써" "피노키오 연속방송, 이젠 뭐 보나" "피노키오 연속방송, 다음 작품 기대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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