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강남, 마지막 카메오 출연으로 의리 지켜...알고보니 '너목들' 소매치기?

입력 2015-01-15 14:59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의 마지막 카메오가 밝혀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드라마측은 15일 조수원 PD와 박혜련 작가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의 인연으로 M.I.B의 강남이20회에 깜짝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남은 조수원 감독과 박혜련 작가 콤비의 전작인 `너목들`에서 4885 오토바이 날치기범으로 깜짝 등장해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남은 이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 역시 기꺼이 받아들여 지난 14일 촬영에 나섰다.

촬영장에 들어선 강남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스태프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전달하며 현장을 한층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후 촬영에 들어가자 강남은 톡톡 튀는 매력을 여과 없이 발산하며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후문이어서 그가 어떤 역할로 등장하게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공개된 사진 속 강남은 강의실로 보이는 곳에서 발표를 하듯 우두커니 혼자 서 있는 모습이어서 눈길을 끈다. 특히 그의 표정이 무언가에 충격을 받은 듯 멍해 보여 무슨 상황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강남이 바쁜 스케줄 중에도 흔쾌히 카메오 출연 제의를 받아들여줬을 뿐만 아니라, 촬영장 분위기까지 한층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줘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강남이 어떤 장면에 등장해 임팩트를 더해줄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노키오에 강남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피노키오 강남,재밌겠다" "피노키오 강남,마지막회에?" "피노키오 강남,많이 유명해졌네" "피노키오 강남,소매치기였네" "피노키오 강남,4885?" "피노키오 강남,이종석이랑 또만나네""피노키오 강남,작가랑 친한가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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