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호텔 7층 두베홀에서 SBS 새 수목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하이드 지킬, 나’ 제작발표회에는 현빈, 한지민, 성준, 혜리가 참석했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 구서진(현빈 분)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로빈(현빈 분), 전혀 다른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사랑에 빠진 장하나(한지민 분)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이날 공개된 ‘하이드 지킬, 나’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현빈은 ‘로봇연기’ 장수원의 유행어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시크릿 가든’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현빈은 두 가지 이격을 가진 인물을 연기한다. 그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린다. ‘하이드 지킬, 나’에서 두 인물을 연기하게 됐다. 좋은 팀에 들어와 구성원이 돼 기쁘고 시청자들에게 한 시간 동안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다. 끝까지 잘 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청담동 앨리스’를 집필한 김지운 작가와 ‘야왕’, ‘잘 키운 딸 하나’ 연출을 맡은 조영광PD가 의기투합했다. 뿐만 아니라 ‘옥탑방 왕세자’ 이후 3년 만에 안방복귀를 알린 한지민, ‘시크릿 가든’에 이어 4년 만에 돌아온 현빈과 성준, 걸스데이 혜리, 이승준, 한상진,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