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이 수중촬영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호텔 7층 두베홀에서 SBS 새 수목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하이드 지킬, 나’ 제작발표회에는 현빈, 한지민, 성준, 혜리가 참석했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 구서진(현빈 분)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로빈(현빈 분), 전혀 다른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사랑에 빠진 장하나(한지민 분)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이날 한지민은 ‘하이드 지킬, 나’ 에피소드를 언급하던 중 첫 촬영을 잊지 못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지민은 “첫 촬영이 하필 수중장면이었다. 어려움이 정말 많았다. 현빈 씨와 호흡을 맞추기 전에 수중촬영을 해야 했다. 근데 현빈 씨가 해병대를 나오지 않았나. 물에 빠지면 구해주겠지 싶어서 의지가 많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청담동 앨리스’를 집필한 김지운 작가와 ‘야왕’, ‘잘 키운 딸 하나’ 연출을 맡은 조영광PD가 의기투합했다. 뿐만 아니라 ‘옥탑방 왕세자’ 이후 3년 만에 안방복귀를 알린 한지민, ‘시크릿 가든’에 이어 4년 만에 돌아온 현빈과 성준, 걸스데이 혜리, 이승준, 한상진,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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