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시장 화재, 건물 사이 쓰레기에서 불 시작… 5개 점포 모두 타

도곡시장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3시 23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티역 근처 도곡시장 입구 1층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순식간에 주위로 퍼졌으며, 11개점포 중 5개 점포가 모두 탔고 6개 점포는 부분 소실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화재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를 시도한 뒤 40여분만에 불길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일단 큰 불은 잡았고 잔불을 정리하는 단계"라며 건물 사이 공터 쓰레기에서 불이 옮겨진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도곡시장”, “도곡시장 화재”, “도곡시장, 갑자기 왜?”, “도곡시장 화재, 인명피해는?”, “도곡시장 화재, 인명피해 없어 다행이다”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