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 / 한예슬 /지드래곤 R.O.D
테디, 지드래곤 `R.O.D` 한예슬 위한 곡...저작권 9억 그의 `히트곡 모음`
한예슬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테디가 나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가 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한예슬은 "테디가 `한예슬을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라는 말을 따로 남기진 못 해 아쉬웠했다"라면 "그가 만든 노래 중에 지드래곤의 `라이드 오어 다이`(R.O.D, Ride or die)가 나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 중 하나"라고 고백했다.
특히 한예슬은 "테디가 2년 전부터 만든 노래들 중에 여자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노래나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가 모두 내 이야기다"라며 "한예슬이 테디의 뮤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테디(박홍준)는 1998년 데뷔한 그룹 원타임(1TYM) 출신의 가수 겸 프로듀서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곡을 제작하고 있다.
그는 2002년 YG패밀리의 `멋쟁이 신사`부터 시작해 세븐의 `열정`, 엄정화의 `D.I.S.C.O`, 빅뱅&투애니원의 `Lollipop`, 투애니원의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컴백홈`, 태양의 `나만 바라봐`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작사·작곡 했다.
태양의 `기도`에는 작곡과 동시에 피쳐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또한 원타임의 3, 4, 5집 앨범, 세븐의 3, 4,집, 태양과 엄정화의 미니앨범 등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테디는 지난해 한 방송에서 수억대의 저작권료 수입을 받고 있다는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집계한
`2013 작곡가 수입 결과`에 따르면 테디는 2013년 한 해에만 저작권으로 9억467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작곡가 조영수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