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아들 윤상훈 보다 장동건 더 닮았다? 젊은시절 사진보니 '도플갱어'

입력 2015-01-16 11:07  

박근형, 아들 윤상훈 보다 장동건 더 닮았다? 젊은시절 사진보니 `도플갱어`




박근형 윤상훈


윤상훈이 배우 박근형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박근형의 젊은 시절 사진이 화제다.



박근형 윤상훈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근형 과거 사진 보니, 아들 윤상훈보다 장동건을 더 닮았다` 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젊은 시절 박근형과 아들 윤상훈, 장동건의 사진을 비교해놨다.

사진 속 박근형과 장동건은 짙은 눈썹과 날렵한 코와 턱선이 흡사해 마치 한 사람 같은 비슷한 이미지를 풍겼다. 반면, 박근형의 아들 윤상훈은 아버지 박근형과는 다르게 곱상한 얼굴형과 이미지를 풍겨 오히려 장동건이 박근형의 아들처럼 보인다.


박근형 윤상훈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근형 윤상훈, 진짜 장동건이랑 도플갱어다..", "박근형 윤상훈, 어쩜 이렇게 닮았지", "박근형 윤상훈, 박근형 아저씨 젊었을 때 정말 잘생기셨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박근형-윤상훈 부자, 홍성흔-홍화리 부녀, 김재경-김재현 남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근형은 아들 윤상훈과의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전했다. 아버지 성과 다른 예명으로 활동하는 것에 박근형은 "내 아들은 박상훈이 아니라 윤상훈이다. 아버지의 성을 무자비하게 바꿨다”고 운을 뗐다.


박근형 윤상훈

이어 박근형은 "발음상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고 싶어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그래도 난 불쾌하다"며 심정을 전했다. 이에 윤상훈은 “사람들 시선이 불편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안 했다. 이름을 바꾼 이유 중 하나가 박근형의 아들로 보이는 게 부담 됐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박근형은 윤상훈이 음악을 하겠다고 했을 때 심정도 고백했다. 박근형은 "아들이 어느날 갑자기 음악을 하겠다고 하니 화가 나서 못 견디겠더라. 내가 19살 때 데뷔해 엑스트라부터 시작했고 연극을 하며 굉장히 힘들었다"며 윤상훈의 배우 데뷔를 반대한 이유를 밝혔다.



(박근형 윤상훈 사진=방송화면캡처/ 박근형 윤상훈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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