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서둘러 메이크업을 하고 출근길에 나섭니다. 물론 이 메이크업이 가장 나와 잘 어울린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엔 ‘365일’ 똑같은 얼굴입니다. 그렇다고 연예인들처럼 각종 메이크업을 시도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아이라인 길이만 다르게 그려도 확 다른 느낌을 나타내지만, 아침에 평소와 다르게 아이라인을 1° 올려 그리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예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죠. 방법은 바로 립스틱입니다. 보통 립스틱도 거의 똑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태반인데, 립스틱 하나만 바꿔도 이미지를 ‘확’ 바꿀 수 있습니다. 똑같은 화장에 립스틱 하나로 어떤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지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기자가 매일 매일 다른 립스틱을 사용해 봤습니다.
제품 소개: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마뜨, 3만5000원
컬러: M OR 570 강남 오렌지
총평: 컬러가 굉장히 매력적인 제품. 오렌지가 살짝 섞인 레드네요. 약간은 매트하게 보이지만 전혀 매트하지 않아요. 발색력도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부드럽게 발림에도 불구하고 지속력이 좋네요. 밥을 먹어도 잘 지워지지 않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빨간 립스틱이 지워지는 것만큼 흉해 보이는 것이 없는데, 잘 지워지지 않으니 매력 만점. 진하게 발라도 예쁘고, 톡톡 쳐서 발라도 예쁘네요.
‘미생’ TIP: 변신을 꿈꾸는 날, 오피스룩도 섹시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을 때.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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