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홍인영, 동생 노영학 ‘낡아빠진 옷’ 울컥..새 옷에 스테이크까지 사줘

입력 2015-01-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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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영이 동수를 보며 울컥했다.

16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세영은 동수를 만나 낡아빠진 옷을 보고 울컥해 새옷들과 스테이크를 사줬지만, 동수에게서 날아온 대답은 들레를 그만 괴롭혀달라는 부탁이었다.

동수(노영학)는 들레(김가은)네 식당 황금옥을 경찰과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한 사람이 세영(홍인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동수는 세영을 찾아가 할 말이 있다 했고, 세영은 그런 동수를 보면서 낡아빠진 쟈켓을 발견하게 된다.

세영은 자신을 따라오라면서 남성의류점에 동수를 데려갔고, 이 옷 저 옷 다 대보더니 한꺼번에 많은 양의 옷을 구매했다.

또한 세영은 동수를 스테이크 전문점에 데려갔고, 동수는 해장국이면 된다면서 이런 음식 불편하다 말했다.

세영은 뭐가 불편하냐면서 먹으라 했고, 동수는 자신이 창피한지 물었다. 세영은 그렇다면서 이제라도 공부를 시작하는 게 어떤지 물었다.

세영은 어쨌든 둘이 한 핏줄이니 그 정도는 해줘야 겠다 말했고, 동수는 한 번도 공부를 잘 한 적도 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 밝혔다.

세영은 돈봉투를 꺼내면서 동수에게 전당포 일과 배달일을 그만 두라 말했고, 공부가 싫으면 기술이라도 배우라 조언했다.


동수는 세영이 어떻게 사는지 정말 궁금했었다면서 자기에게 궁금한 것은 없는지 물었다. 동수는 권투를 한다 말했고, 세영은 얻어터지는 일을 해서 뭐할 거냐며 소리쳤다.

세영은 아버지가 고작 그렇게 살기를 바랄 것 같냐며 안타까워했고, 동수는 세영에게 그 말을 똑같이 반문했다.

그에 세영은 할 말이 없었고, 동수는 황금옥을 구청에 신고한 사람이 세영이 맞는지 물었다. 세영은 맞다고 대답했다.

동수는 세영이 자신의 누나라는 것을 안지 오래 되었다면서도 나서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수는 자기 때문에 가슴 아파 들레를 미워하는 거라면 그만 두라며 부탁했다.

세영은 들레를 만나 자신이 구청에 황금옥을 신고했다면서 들레만 걱정하는 동수에 대한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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