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母 "이병헌 이민정 행복하길, 피해 입힌 점 죄송"

입력 2015-01-16 11:05  


이지연의 어머니가 이병헌과 이민정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이지연 씨의 어머니는 선고공판 후 취재진에게 "이병헌씨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힌 점 죄송하다"며 "절대로 의도한 게 아니었는데 오해가 있었다면 반드시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지연의 어머니는 "피해자 측에 추가 피해를 주려는 것은 아니었고 사실 관계를 설명하면서 나온 이야기들"이라고 취재진에게 심경을 밝힌 이유를 전했다.

이어 "딸을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며 "딸이 4개월 째 갇힌 상황은 안타깝지만 이민정 씨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이지연은 걸그룹 출신 다희와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해 경찰에 체포됐다. 결국 이지연과 다희는 각각 1년 2개월, 1년 징역을 선고받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병헌 이민정”, “이병헌 이민정, 안타깝다”, “이지연 다희, 이병헌 이민정 넷이 이게 뭐야”, “이지연 어머니, 안타깝다”, “이지연 다희, 이병헌 정말 나빴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병헌은 할리우드 영화 스케줄상 LA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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