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정임이 현성을 가지고 놀았다.
1월 16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55회에서는 현성(정찬 분)의 기대를 배반하는 정임(박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성은 그레이스한의 그림을 구입하고 싶어 피터 윤에게 그레이스 한과 만나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피터 윤은 “그레이스 한과는 만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현성은 “연락처라도 알려달라”라고 부탁했고 피터 윤은 이 소식을 정임에게 알렸다. 그러자 정임은 “메신저 아이디 하나 만들어서 알려줘라”라고 지시했다.
정임은 현성이 그림을 얻디 위해 뭐라고 말하는지 궁금했다. 피터 윤은 현성에게 그레이스 한의 메신저를 알려주었다.
이후 현성은 그레이스 한에게 “전에 선생님 전시에서 ‘그리움’이란 작품을 봤다. 그 작품이 마음에 깊이 남았다”며 “우울증 앓는 아내가 그 그림을 걸어놓고 보고 싶어한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레이스 한이 한정임이라는 생각도 못했다.
현성의 거짓에 정임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부인에게 내 그림이 도움 된다니 화가로 보람을 느낀다"라고 답장을 보내며 "원래 ‘그리움’이라는 작품을 판매할 생각은 없었는데 그런 사정이면 그림 보내겠다“라고 말했다.
현성은 준태(선우재덕 분)에게 “투자 건만 해결되면 이번 사업안 추진 반대하지 않으시는 거 맞냐”라고 다시 확인을 받았다.
준태는 “물론이다”라고 대답했다. 이때 피터 윤이 그림을 가지고 도착했다. 현성은 기대에 부풀었다. 그러나 피터 윤은 “도준태 회장님께 전하러 왔다”라고 말해 현성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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