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 3D 프린터는 미래 10대 기술 중 두 번째로 중요한 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3D 프린터는 입력한 도면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가루나 금속 성분 등을 잉크처럼 사용해 3차원 조형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따라서 만들고자 하는 제품의 설계 도면만 있다면 종이에 잉크를 찍어내듯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3D 프린터의 장점을 살려 보청기를 생산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딜라이트 보청기(대표이사 김재호)’가 바로 그 주인공.
지난 2011년부터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한 딜라이트 보청기는 사람의 손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세밀한 공정이 가능해 사람마다 맞는 각각의 보청기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3D 프린터를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개인의 귀 모양을 본떠 제작한 제품인 ‘가음’, ‘혜음’은 에어 홀을 만들어 소리울림을 최소화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구매 지점과 관계 없이 전국에 어느 지점에서나 수리가 가능하다.
딜라이트 보청기는 우수의약품에게만 부여하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정(GMP)’을 획득함을 물론,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연계해 지원한 결과 사회적기업으로 인정받는 ‘B코퍼레이션(Benefit-corporation)’에 2년 연속 상위 10%에 선정, 사회공헌에도 앞장서는 기업임을 인정받았다.
한편, 딜라이트 보청기는 구입 후 1년간 무상수리가 가능하며 구입 후 적응훈련까지 진행하는 안심케어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딜라이트 보청기를 구입을 원한다면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 홈페이지(www.delight.co.kr) 및 대표전화(1599-0059)를 통해 방문예약을 신청하면 상담원을 통해 가까운 지점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