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심혜진, 일부러 아들 지성 기억잃은 이유 숨겨...왜?

입력 2015-01-16 14:52  

`킬미힐미` 심혜진, 일부러 아들 지성 기억잃은 이유 숨겨...왜?


신화란(심혜진)이 차도현(지성)에 얽힌 비밀을 일부러 숨기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5일 방송된 MBC `킬미, 힐미`에서 차도현이 7살 때부터 8살 때까지 의문의 사고로 인해 1년간 기억을 잃었던 이유에 대한 단서가 제공됐다.

승진그룹 회장 서태임(김영애)은 차도현의 모친 신화란, 윤자경(김나운)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졌다. 서태임은 신화란에 대해 "광견병 환자다. 괜히 손등 물리지 말고 그만해"라고 윤자경에게 말했다. 이에 윤자경은 "난 도저히 이해 안 된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큰어머니가 저런 여자랑 같이 사는지. 도현이 엄마라 그런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화란은 세상을 떠난 승진그룹의 의문의 인물 민서연(명세빈)을 언급했고, 서태임은 "산 사람 이야기에 왜 자꾸 죽은 사람 끌어다 앉히냐. 고이 잠들어 하늘에 있는 사람 깨우지 말아라. 짐 싸서 나가. 네 아들도 데리고 나가"라고 소리쳤다.

신화란은 "과연 고이 잠들었을까요? 난 잘 모르겠다. 민서연 그 여인이 이 세상 하직할 때 `참 놀다갑니다. 나쁘지 않은 인생이었어요`라고 하며 갔을지, `그래 두고보자`라며 피눈물을 삼키고 갔을지"라며 "어머니, 나 이 집에서 못 나간다. 난 다 기억한다. 승진가에서 있던 모든 일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추악한 비밀을...뭐 나 하나쯤은 소리 소문 없이 없애는 건 일도 아니잖냐. 근데 도현이가 지 엄마 어떻게 된 걸 알면 가만히 있겠냐. 그 애가 기억을 되찾으면 여러 사람 다칠텐데"라며 웃었다.

이어 신화란은 "광견병 환자? 알면 나 건드리지마라. 제대로 물리는 수가 있으니까"라며 서태임을 협박해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선사했다.

이때 차도현이 집에 나타났고 신화란에게 "내가 알아야할 비밀이 뭐냐. 승진가에서 일어났던 비밀, 내가 잃어버렸지만 언젠가 알게 되면 여러 사람이 다칠 기억...엄마는 알고 있냐?"라고 물었다. 신화란은 "그거 다 거짓말이다. 협박용. 멸시를 받고 있는 내가 없는 비밀이라도 갖고 있어야 숨통이 트인다"라며 애써 둘러댔다.

앞서 신화란은 의식 불명 상태로 병실에 있는 남편을 찾아 "도현이는 당신 깨어나기 전까지 집 지키는 개로 묶어둔 거겠지. 얼마 전부터 꿈을 바꿨다. 그 노인네 아들인 당신 말고 내 아들 도현이가 승진그룹의 주인이 되게. 그래서말인데 여보. 미안하지만 이대로 깨어나지 말아줄래?"라고 혼잣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사진=MBC `킬미, 힐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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