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이지연-다희 실형, 강병규 "조만간 임신 소식…" 과거 발언 `충격`
이병헌 협박 모델 이지연 글램 다희 실형+강병규SNS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다희가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강병규의 SNS 발언이 화제다.
이병헌 모델 이지연 글램 다희 강병규
강병규는 `이병헌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수없이 이병헌을 저격해왔다. 모델 이지연과 다희가 징역을 선고받은 날도 예외는 없었다.
강병규는 15일 자신의 SNS에 "로맨틱가이 짝사랑을 판사가 인정하다니..ㅎㅎㅎ 가만있어봐 그러니까 뭐지? 뭐야 들이댄건 맞는데 반응도 없고 밀당만 했으니 사귄건 아니라는거야? 에이~ 관전 포인트는 그거 아닌가? 식당에서 잠깐 인사만 했다는 공식입장이 결국, 개구라였다는? 끝!"이라고 남겼다.
이어 "2015 최고의 유행어 탄생!"이라고 글을 남긴 뒤 이병헌의 기사를 링크했다.
강병규는 지난 2009년부터 이병헌과 지속적인 갈등을 빚어오며 ‘질긴 악연’을 이어왔다. 그는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데 이어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장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지난해 8월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강병규는 SNS 등을 통해 이병헌을 향한 노골적인 분노를 표출해왔다.
이병헌 모델 이지연 글램 다희 강병규
강병규는 지난 2012년 이병헌과 배우 이민정의 열애설이 터지자 자신의 트위터에 “트친님들 이변태 얘기 해 달라고 조르지 마셔요. 저 지금 전화기 때문에 심적 고통이 많답니다. 이변태가 분명 사귀지 않는다고 했었죠? 또 심경글을 썼다구요? 아마, 조만간 임신소식이 들릴겁니다”라며 “도대체 그XX는 소중한 사람과 소중한 추억이 몇 개야? 도대체 함께 누구랑 뭘 하고 싶은 거야”라는 글을 게재하며 이병헌을 비난했다.
이에 당시 이병헌은 법무법인 에이팩스를 통해 “강병규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15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재판부는 `이병헌 협박 사건`의 피고 이지연에게 징역 1년 2월, 김다희는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병헌 모델 이지연 글램 다희 강병규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초범이고 미수에 그쳤고 동영상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고 조직적으로 범행을 계획하진 않았다. 다만 피해자가 술자리에서 과한 성적 농담을 한 것을 몰래 찍었고 이를 50억 원이라는 막대한 돈으로 협박했다"고 전하며, "실형을 선고하되 피해자 또한 유명인으로 가정이 있는 사람임에도 자신보다 훨씬 나이가 어린 이들과 어울리고 성적 농담을 하는 등 이 사건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지연이 이병헌과 연인관계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연인관계에서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은 이지연이 우발적으로 벌인 것이 아니라 금전적인 동기가 우선한 계획적인 범행으로 피해자들의 변명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오히려 이지연은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와 연인관계라고 일방적으로 주장, 특히 선고를 앞두고 문자메시지 내용까지 언론에 공개하면서 피해자는 비난에 시달리는 등 명예훼손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헌 모델 이지연 글램 다희 강병규 이병헌 사진= 걸그룹 글램 해체 한경DB/이병헌 이지연 카톡 강병규SNS/ 이병헌 이민정 이지연 다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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