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이슈] 다음 주 증시 체크 포인트

입력 2015-01-16 14:52  

1/16 (금) 재테크 알아야번다
김동공 연구원 /유안타증권


*다음 주 증시 체크 포인트

통화량 M1은 일반적으로 막통장으로 이자 없이 그냥 쓰는 통장이다. M2는 예금, 적금, 펀드처럼
투자성이 약간이라도 가미된 것을 뜻한다. 시장의 유동성들이 꺾이기 시작할 때 주가지수는 2, 3개월
이후 꺾이는 모습을 보였었다. 지금 M1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는 시장에 유동성이 풀리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M2 자금들도 늘어나고 있어 기관들에 대한 힘이 조금 강해지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M1, M2가 증가한다는 것은
시장에 유동성이 많이 풀어져 있다고 보면 된다. QE을 생각하면 간단하다. 미국에서 QE가 나왔을 때 유동성을
공급했는데 이후 증시가 올라오는 모습이었다. 최근 들어 통화량들 자체가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이슈로 다가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두 번째로 신흥국 OECD 경기선행지수 중 우리나라는 터닝이 나오고 있다.
브라질, 중국, 인도는 모두 제로 라인을 넘어 상방으로 넘어가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철저히 이런 지표를
보며 투자를 하게 된다. 최근 들어 신흥국들에 대한 경기선행지수가 돌아서면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상태로 현구간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 시장으로 자금을 유입시킬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 시장을 확대해 보면 2009년에는 경기선행지수가 아주 좋았다가 이후에 쭉 밀렸었다. 2012년 들어서면서
약간 올라오다가 이내 꺾였다. 그런데 지금 재차 반등세가 나오고 있는데 주가로 보면 상승 N자형 패턴이라고 할 수 있다.
전일 있었던 한국은행 금통위 결과를 보면 유가가 하락하면서 경상수지가 흑자로 날 것이며 수입의 액수가 작아진다는 것으로
우리나라 지표는 저유가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로 볼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유가 생산국이 아니기 때문에 저유가
공포에서는 어느 정도 벗어나야 한다. 즉, 경기선행지수와 같은 흐름들이 지수를 끌고 올라갈 수밖에 없는 요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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