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버러 카우보이'심볼 배우 대럴 윈필드 별세

입력 2015-01-16 16:27  

미국 담배제조업체 필립 모리스의 말버러 선전물에 등장한 배우들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받던 배우 대럴 윈필드가 별세했다.

향년 85세.



윈필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현지 장례업체인 데이비스퓨너럴이 15일 웹사이트 성명에서 밝혔는데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고인은 와이오밍의 한 농장에서 일하던 1968년 `말버러 맨`으로 발탁됐고

이어 스타 반열에 오른 후에도 활동적인 카우보이로 지냈다.

그는 필립모리스가 1950년대 `말버러 맨` 선전물 제작을 시작하면서 의도했던

강인하고 개척적인 야외 스포츠 애호가의 전형으로 일반인들에게 받아들여져 인기를 누렸다.

윈필드는 자신이 말버러 맨에 발탁되지 않았더라면 삶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데이비스퓨너럴은 성명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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