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클라라(이성민·29)측이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와의 갈등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달한 가운데, 사건의 진실여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클라라는 오늘(16일) 법무법인 신우를 통해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5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대해 클라라와 클라라 부모님의 공식 입장을 내놨다.
그녀 측은 "일광폴라리스의 부당한 행동들과 협박죄 고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과의 조용한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그 동안 관련사실에 대하여 일절 함구하는 등 외부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하여 왔다"며 "그러나 소송내용이 클라라 측과는 아무 상관없이 공개가 되고 일광폴라리스가 사실과 다른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함으로써 연예인으로서의 클라라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고 클라라와 클라라 부모님의 정당한 권리와 명예가 큰 타격을 받게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클라라의 전속회사는 클라라 부모님이 설립한 코리아나클라라이고 일광폴리스는 코리아나클라라로부터 일부 권한을 위임받아 클라라의 광고출연과 영화출연 등을 섭외 교섭 체결하는 에이전시 회사다. 일광폴라리스가 클라라의 소속사는 아니다"고 단언했다.
클라라 측은 "수개월 동안 일광폴라리스의 약속이행 위반 및 그룹회장의 부적절한 처신 등이 거듭되면서 상호간의 신뢰관계가 파괴됐고 서로간에 내용증명이 오고가다가 급기야 지난해 9월 22일 클라라 아버지가 계약해지서 내용증명을 보내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클라라 측이 계약효력부존재 확인의 소에서 성적 수치심 발언 만으로 계약해지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이를 포함해 상대방의 약속위반과 부적절한 처신 등의 사유로 계약의 신뢰관계가 상대방의 책임으로 파괴됐기 때문에 소를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클라라 아버지의 내용증명 발송행위에 대해 일광폴라리스와 그룹회장 측은 갑자기 2014년 10월께 클라라와 클라라 아버지를 협박죄로 고소했고 형사문제로 비화시켰다"며 "추측컨대 클라라가 연예인이라는 점, 그리고 연예인 분쟁의 경우 민사보다는 형사사건화된 분쟁이 연예인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타격이 크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클라라 측은 "실제로 클라라는 지난해 12월 중 2차례에 걸쳐 12시간이 넘는 경찰 수사를 받아 심신에 큰 충격을 받았고 클라라 어머니는 충격의 여파로 병원치료를 받기도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라는 주위의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하여 모든 연예활동 스케줄을 계획대로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클라라 소송 폴라리스, 대체 진실이 뭐야" "클라라 소송 폴라리스, 일단 좀 지켜봐야할듯" "클라라 소송 폴라리스, 여자 연예인 하기 힘들겠다" "클라라 소송, 빨리 결판을 내" "클라라 소송 폴라리스,답답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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