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탈세 혐의? 고의성 없었다"

입력 2015-01-16 18:19  


장근석이 ‘삼시세끼’에서 하차한다.

15일 오후 tvN ‘삼시세끼’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근석씨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장근석 측과 합의해 ‘삼시세끼’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진은 “지난 수요일, 프로그램(삼시세끼-어촌편) 출연자 중 한명인 장근석의 세금신고누락 관련 보도가 있었다”며 “이에 제작진이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하여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장근석이 하차하면서 재편집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고 제작진은 16일 방송 예정이던 프로그램의 첫 방송 날짜는 23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앞서 한 매체는 배우 장근석이 가산세를 포함해 100억 원이 넘는 세금을 추징당했다고 보도했다.

장근석이 해외에서 활동하며 벌어들인 수입의 상당 부분을 소득 신고에서 누락했다 국세청에 적발됐다는 것.

그러나 이에 대해 장근석의 소속사 측은 해외 수입 등에서 회계상의 오류가 발견돼 잘못된 부분을 수정신고하고 세금납부를 끝냈으며 고의성이 없었기 때문에 검찰조사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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