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그래도 변명을...`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청구와 함께 A 씨의 진술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
A 씨는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이지, 폭행은 아니었다"면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인천 K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겼던 학부모들은 폭행 가해 교사의 구속 영장 소식에 다른 아이들도 A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어린이집 한 원생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 귀를 왜 아플 정도로 때렸는지, 너무 화가 나서 새벽에 (A 씨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우리 아이는 얼굴을 세게 맞았다는데 A 씨가 `버섯을 뱉으면 죽여 버리겠다`고 했다더라"며 울분을 토해 보는 이로 하여금 분노하게 했다.
이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다 3개월 전 그만두게 한 학부모는 "애가 어린이집을 갔다 오면 구석에 숨거나 잠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뛰쳐나오기도 했다"며 "(A 씨에게) 잘못 맡겨서 이상 증세를 보인 것 같아 아예 그만두게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A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오후 늦게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원장은 어린이집 가해 교사 A 씨에 대한 영장 신청을 마무리한 뒤 소환할 것"이라고 계획을 말한 바 있다.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저렇게까지 때려놓고 저런 말이 나오나"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저 어린이집 타격 클듯"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아이를 사랑해서 그랬다고?"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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