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이휘재 "과거 박지윤에 호감 표현한 적 있다" 깜짝 고백

입력 2015-01-17 09:54  

`나비효과` 이휘재 "과거 박지윤에 호감 표현한 적 있다" 깜짝 고백


개그맨 이휘재가 결혼 전 박지윤 아나운서에게 호감을 가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KBS2 3부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미래예측 버라이어티 나비효과`(이하 `나비효과`)에서 이휘재는 박지윤의 결혼 소식에 분노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박지윤은 과거 자신이 올린 SNS을 보고 "`요즘 제일 슬플 때는 이제 뭔 짓을 해도 안 예쁠때`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붐이 "댓글은 `언니 여전히 예뻐요`로 달렸다"라고 말하자, 박지윤은 "답정너(답은 정해져있고 넌 대답만 하면 돼)죠. 답을 원하고 글을 올린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윤이 "제 얼굴보고 스트레스 받은 분 있냐"라고 묻자, 이휘재는 "저는 총각 때, 박지윤 아나운서가 최동석 아나운서와 사귄다는 것을 모르고 `개인적으로 팬이다`고 호감을 표현 한 적이 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특히 이휘재는 "그런데"라고 말한 뒤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 결혼소식을 듣고 느꼈던 분노를 재현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사진=KBS2 `나비효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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