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 결방, 농촌편으로 대체 ‘손호준 다시 보기?’

입력 2015-01-17 11:19   수정 2015-01-17 11:21


삼시세끼 어촌편

`삼시세끼 어촌편` 첫 방송 연기에 따른 공백은 재방송으로 대체됐다.

지난 16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tvN ‘삼시세끼 어촌편’이 출연자 장근석의 하차 문제로 결방된 가운데, 그를 대신해 ‘삼시세끼 농촌편’이 재방송됐다. 최지우와 손호준, 이순재, 김영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삼시세끼 농촌편` 8회가 방송된 것.

앞서 `삼시세끼` 제작진은 세금 탈루 논란을 빚은 장근석의 하차를 공식 발표하고 기존 촬영분에서도 장근석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장근석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제작진은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해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고 밝히면서도 "그러나 해명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시청자 분들이 장근석씨의 출연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장근석의 하차를 결정했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재편집 시간이 필요, 첫 방송 날짜는 예정보다 한 주 연기된 23일로 정해졌다.

또한 최근 녹화에서는 배우 손호준이 게스트로 참여해 빈자리를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손호준은 `삼시세끼 정선편`에서 미국 공연으로 자리를 비운 옥택연을 대신해 체험 일꾼으로 출연했던 바 있다.

이에 제작진 측은 "손호준이 지난 1월 초 진행된 `삼시세끼` 어촌편 촬영에 깜짝 투입돼 촬영을 모두 마쳤다. 앞선 정선편처럼 게스트로 참여한 것"이라고 전하며 고정 출연은 아니라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시세끼 어촌편, 손호준 고정 출연하면 안 되나”, “삼시세끼 어촌편, 방송 기대하고 있었는데”, “삼시세끼 어촌편, 한 사람 때문에 여럿이 고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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