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지창욱 쓰릴미 키스
배우 강하늘이 지창욱과 키스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다.
1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연극 ‘해롤드&모드’에 함께 출연하는 박정자, 강하늘과의 인터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하늘은 지창욱과의 인연을 공개하며 “지창욱 형이랑 ‘쓰릴미’라는 2인극을 했다. 1시간 40분 동안 퇴장도 없다”며 “그 작품에서 파트너로 해서 같이 키스도 나눴다”고 말해 주변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정자는 강하늘에게 “너는 지조도 없다. 보는 동안 새로운 해롤드를 보고 있다”고 타박하자, 강하늘은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그렇게 보시면 어떻게 합니까”라고 말한 뒤 카메라를 향해 “창욱이 형. 공연 보러 오면 분장실 오지 말고 그냥 가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창욱 강하늘 키스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쓰릴미는 레오폴드 로엡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스티븐 돌기노프’의 수작으로, 1924년 시카고 살인사건을 바탕을 한 젊은 천재의 시련을 다룬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2007년 한국 초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공연되고 있으며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